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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부인과 추쌤 Jul 02. 2019

의사가 아닌 의사...

하나에 감동하고 하나에 분개하고...

요 최근에 병원을 이용할 일이 자주 생긴다. 의학에 종사하는 든든한 보호자로 병원에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겪게 되는 일들은 너무나도 나를 힘들게 한다.


무한정 기다리는 교수 회진

보기 힘든 주치의

반복된 업무와 질문에 지친 간호사

의료진 간 소통의 부재로 처치 및 설명 실수

걱정하는 보호자와 환자를 앞두고 빈정거림


나도 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다 안다 그래서 뭐라 말할 수 없다. 정말 나쁜 의도가 티끌 하나 없음을 잘 알기에...


따뜻한 미소

검사 안 힘드셨냐는 한마디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방문

무뚝뚝하지만 궁금한 내용까지 다 알려주는 설명


분명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다가오는 바가 다르다. 왜 그런 것일까? 나는 환자들에게 어떤 의료진이었을까?


주사를 찌르고 아픈 몸에 마음까지 아프게 하는 의사였을까? 아니면 따뜻한 미소로 마음을 보듬어준 의사였을까?


환자를 네 가족처럼 봐라!! 네 가족이면 그렇게 밖에 안 보겠냐?

라고 물으시던 교수님의 말이 계속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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