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서모임 부산큰솔나비 8주년 기념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부산독서모임 큰솔나비가 8주년을 맞이했다. 영상을 편집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 그러다 문득 이번 주에 백양로교회 목사님 설교 말씀이 생각났다.


https://youtu.be/pXPD60_ennQ?si=Xr2lJOUh5ktV03GP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이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 명가량이었더라."(사무엘상 21:1~2)


다윗이 아둘람 굴로 피했을 때, 환난 당한 자들과 빚잔 자들,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모여들었던 것처럼, 우리 독서 모임도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온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곳말이다.


감람나무가 필수 음식의 약재로 고귀하고 기쁨이 되듯,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포도나무와 감람나무 같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하셨다. 복은 혼자 받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같이 나누고 이웃을 돕게 된다는 말씀이 큰솔나비 회원들을 보며 실감이 났다. 한 사람 한 사람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복을 나눠주는 사람들이다.


가끔 신입회원이 "혹시 여기 다단계 판매하는 곳인가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8주년 기념행사로 이번에는 특별히 요트를 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날씨도 우리의 8주년을 축하해 주는 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 요트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었다. 바다 위에서 힐링하며 즐기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마치 어릴 때 추석을 기다리던 소녀처럼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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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도 하고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8주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바다 위에서 함께 웃고 떠들며 보낸 시간들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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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큰솔나비 독서 모임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더 깊이 소통하며, 서로에게 복이 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 9주년, 10주면,, 더 많은 기념일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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