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성경필사, 그리고 자막 성경 통독 도전

성경필사와 성경통독 하루 한 장 유튜브 업로드 도전


백양로교회에서 전교인 성경필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따라 하다가 힘든 순간이 왔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출장이나 여행 등 일이 있을 때마다 밀리면 더 그랬습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성경 필사를 무사히 마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성경 읽기나 필사를 결심했다가도 꾸준히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느꼈을 텐데요. 제가 어떻게 완주하고, 또 다른 흥미로운 방법을 찾았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멈추지 않는 성경 읽기, '필사'가 답이었다


성경 필사는 단순히 글씨를 쓰는 행위를 넘어,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됩니다. 저는 3년 동안 성경 필사를 하면서 네 권의 아름다운 제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제본들을 보면 그동안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필사를 하다 보면 읽기 싫어 넘기게 되는 족보나 율법 부분까지도 꼼꼼히 읽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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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성경을 읽을 때 보통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레위기' 같은 책들도, 필사를 하다 보면 각 구절의 의미를 곱씹으며 읽게 됩니다. 단순히 빠르게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 말씀의 맥락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죠.



성경 통독 업로드 '자막'을 입히다


필사 완주 후, 저는 또 다른 재미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성경 통독에 자막을 넣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록을 남기기 위해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은 점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https://youtu.be/yhZagNDTC3M


장점 1: 여러 번의 복습 효과

자막을 만들려면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문장을 끊고, 맞춤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성경 말씀을 여러 번 읽게 하는 훌륭한 복습이 됩니다.

장점 2: 넘기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읽고 쓰게 되는 효과

필사와 마찬가지로, 자막 작업을 하다 보면 성경의 모든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읽게 됩니다. 자막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모든 구절을 꼼꼼하게 살피게 되는 거죠.


잠점 3: 유튜브 업로드는 공개적인 약속

혼자 하면 하다가 중단하기 쉽지만 공개하면 여러 사람과 약속이다 보니 끝까지 지키려고 하죠. 유튜브를 몇 명이나 보느냐가 아니라 실천을 위한 약속으로 하니 빠지지 않고 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성경은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온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필사든, 자막을 넣는 통독이든, 중요한 것은 꾸준히 말씀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3년의 필사 여정, 그리고 앞으로 3년 후 완성될 자막 통독 도전은 말씀이 지루한 숙제가 아니라, 늘 새롭고 흥미진진한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성경 읽기에 흥미를 잃었거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면 저처럼 '자막'을 입고 매일 한 장씩 유튜브에 업로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3년 후 66권이 업로드되는 날을 생각하면 벌써 가습이 두근두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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