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찰스 핸디가 86세의 나이에 손주들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엮은 것입니다. 그는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와 "너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 사이에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삶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기술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지만, 인간의 본성과 우리가 마주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밥벌이'를 넘어, 진정한 '삶'을 꾸려가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와 철학을 21통의 편지로 전합니다.
1. 핵심 문장 3개
"우리는 얻는 것으로 생계를 꾸리고, 주는 것으로 삶을 만들어간다." (윈스턴 처칠) :우리는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만족할 수 있어야 하지만, 결국 진정한 만족감은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그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는 데서 비롯됩니다.
"내가 내 삶에서 혹시나 이루어낸 성공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삶, 즉 가족이나 내가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내 책을 읽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삶으로 평가될 것이다." : 돈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단지 숫자가 눈빛을 반짝거리게 만들 뿐, 일과 삶의 진정한 목적은 상실하게 됩니다.돈을 벌려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에 우리 삶은 너무도 소중합니다.
"할 일, 사랑할 사람, 기대할 것이 있어야 행복하다." : 행복의 조건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몰입할 일과 사랑을 나눌 대상,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장 불행하다고 느낄 때는 어제보다 성장이 없을 때입니다.
2.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것
첫째, 포트폴리오 라이프(Portfolio Life): 직장은 영원하지 않으며, 기업의 평균 수명도 짧아지고 있기에 서 우리는 '직함'이 아닌 '일'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돈을 버는 일뿐만 아니라 가정, 봉사, 학습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삶을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라이프'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둘째, 안락함이라는 감옥: 조직이 주는 월급과 안락함은 달콤하지만, 때로는 '황금 족쇄'가 되어 내 시간의 주도권을 뺏어갈 수 있습니다. 조직에 내 시간을 저당 잡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체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권리'를 찾아야 함을 퇴직 후 삶의 경험으로 절실히 느낍니다.
셋째,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 기술은 끊임없이 세상을 바꾸지만, 인간의 욕망, 충동, 그리고 사랑과 같은 본성은 시대를 초월해 동일합니다. 사람의 마음, 관계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는 것입니다. 급속도로 변하는 요즘 세상에서, 사람과의 관계가 더 절실히 조중해지고 있습니다
3. 삶에 적용할 것
첫째, 나만의 '황금 씨앗' 찾기: 내 안에 잠재된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인 '황금 씨앗'을 찾아내어, 타인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키워나가고 싶지만, 황금씨앗을 찾는 것은 어렵고 어쩌면 죽을 때까지 찾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황금 씨앗'은 현재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일상에 감사하고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둘째, 성공의 정의 재정립하기: 부의 축적이 아니라,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성공의 척도로 삼겠습니다. 오늘 하루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깊이 사랑하고 배려하겠습니다. 한 때는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는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해 명확히 정의할 수 있을 때 필요하다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 환갑이 지나면서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셋째, 끝까지 완주하는 삶: 삶은 마라톤처럼 장거리 경주입니다. 남과 비교하며 속도를 내기보다, 나만의 속도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끈기를 기르겠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끝까지 완주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전문가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독서 모임 운영한지 9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하는 일이 되고 자신감을 주더라고요. 묵묵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