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by For reira

너무 지치고 힘들 때 한걸음.

주저앉고 싶을 때 한걸음.


그렇게 걸어왔던 한걸음이

나를 점점 무겁게 만든다.


나는 열심히 살기 위해서

한걸음 더 내딛으려고 노력했던 것뿐인데.


지친 내 몸과 마음은

그 한걸음이 너무 힘들었다.


힘들다고 쉬고 싶다고 말하는 스스로를 모른 척 한 채

괴로워도 열심히 채찍질했던 나.


한걸음 늦게 가도

나를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너무 열심히 살아왔다는 의미니까.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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