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과,네 마음이 같으리라는 법은 없지.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네가 나를 좋아하라는 법은 없지.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내가 너를 좋아하라는 법은 없듯이.
내가 원했던 대로,
내가 예상했던 대로,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대로 이뤄지라는 법은 없지.
여기까지 모든 게 계획대로 된 게 없듯이.
그러라는 법은 없지.
그저 내 마음하나 돌보고 사는 거지.
슬프면 슬픈 대로,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또 기쁘면 기쁜 대로,
그렇게 있는 그대로.
그럴 수 있다고, 돌보고 사는 거지.
차였던 날 일기에 적었던 말입니다.
'그러라는 법은 없지'
다시 보니 받아들여야 하는 슬픔과 속상함,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 있네요.
누군가와의 만남뿐 아니라,
하고 있는 일, 성과, 목표하는 바, 되고 싶은 사람.등
여러 가지 '일' 들에서 우리들은 계획하고 노력합니다.
물론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 잘못이 아닙니다만,
결과가 이루어지는 건 어찌 보면 제 몫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걸 보고 '운'이라고도, '타이밍'이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결과까지 통제하고, 좋은 결과에 집착한 자신에게 실망하고 슬퍼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할 수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
아프고 슬펐던 이벤트들 덕분에, 마음을 돌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결과에 목메지 않는 연습을 할 수도 있었구요.
특출 난 거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 매번 놓치고 다시 연습 중입니다.
더 잘하려고,
내가 갖고 있는 것 그 이상을 보여주려고 하다 보면 무리하게 되나 봅니다.
편하게 툭. 하고 Just do it 해보고 있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지치고 힘드시다면,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선곡]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김건모 (리메이크) / 원곡 - 유재하
https://youtu.be/xI278zWodl4?si=khF6Wb_djhaZMk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