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 <활짝 웃는 츤데레들>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된 첫째 아이가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이 되자 잠에서 깨어났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알찬 하루를 보내는 기분이 들어 좋다.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병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결국 남편이 새벽 5시에 산책을 나갔다. 둘째 아이는 피곤했는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이불속에서 얼굴만 빼꼼히 내민 채 잠을 잔다. 그 모습이 하얀 번데기 같아 귀여워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산책을 나갔던 첫째 아이와 그가 봉지에 노란 꽃이 그려진 슈가 파우더가 잔뜩 뿌려진 빵을 들고 돌아왔다.
"너무 일찍 일어나니까 아침을 두 번 먹는 것 같아."
"하하. 그러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밤늦게 놀기 시작해서 새벽까지 노나 봐. 24시 마트 앞에서 술 마시는 젊은 사람들이 꽤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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