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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레쥬메 (CV)는 이직의 첫 관문

작성 Tip

즉흥적으로 생각이 나서 적어봤던 이전 Posting의 레쥬메 작성에 관련한 글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추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레쥬메는 이직의 첫 관문이지만 한편으로 직장 생활을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메커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릴 레쥬메 작성 tip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친한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작성에 있어서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부분은 음식으로 따지자면 plating에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1. 양은 1~ 2페이지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2. 사진을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레쥬메 레이아웃은 심플한 것이 저는 내용의 가독성이 좋아 보입니다. (no image)

4. 경력사항에 대한 내용은  Bullet Point로 정리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5. Font는 11 혹은 12 정도가 좋습니다.

6. 저는 주로 영문 이력서를 많이 작성하고 받고 있는데요. 영문 Font type은 Calibri 혹은 Times New Roman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7. 레쥬메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문서화하는 것입니다. 겸손하면서 자신감 있는 내용과 표현을 하시는 게 면접관 입장에서는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8. 본인의 업무 경험을 쓰실 때, 예시와 성취한 결과를 적절히 잘 포함시켜 주십시오. 예를 들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얼마의 비용을 절감했는지 등의 업무를 통한 결과를 표현해 주면 좋습니다.

9.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Skills Section을 줄이시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Skill을 업무 경험에 녹여서 표현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10.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반드시 Proofreading을 부탁하셔서 기존 레쥬메를 보완하시는 게 좋습니다. 창피하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돌려서 리뷰를 받으십시오.

11. 링크드인을 많이 하신다면, 링크드인 링크를 레쥬메에 추가하십시오. 레쥬메에서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링크드인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12. 업무 경험을 작성하실 때 Action Word를 사용하세요. Build 나 Create가 대표적인 Action Word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Build를 해서 어떤 결과를 성취했는지 같이 적어주면 더 설득력이 있겠죠.

13. 10년 이상 경력을 가지신 분이면 인턴 했던 내용은 빼셔도 좋습니다.

14. 근무했던 회사와 부서에서 언제 일했는지 Date Range를 반드시 넣어주세요. 중간에 휴직이나 공백이 있다면,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은 그 공백 기간에 휴식을 하면서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내 삶에 도움이 되었다는 식의 설명은 오히려 저는 면접관으로 지원자에게 플러스를 주고 싶습니다. 이 부분도 면접관마다 다를 것입니다.

15. 많은 분들이 miss 하는 부분입니다. 파일 명을 신경 써 주세요. 심플하게 File name: Yourname_resume_year로 하시면 됩니다.

16. 신입이라면 학교 정보, 인턴십 순서로 작성을 하셔도 되고, 인턴십, 학교 정보 순서로 작성하셔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PA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것도 면접관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17. 저는 개인적으로 레쥬메 상단에 Summary를 선호합니다. 양은 2~3줄 정도로 impact 있게 내가 누구인지 설명해 주는 것이 플러스이지 마이너스는 아닐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 지인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니 절대적으로 이런 방식이 맞거나 틀린 것인 아닌 점을 유의해 주시기 합니다.


혹시 지금 이직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잘 준비하셔서 꼭 원하는 곳으로 이직을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면접 테크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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