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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부를 이름
그 이름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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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ET
Oct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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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예전에 비해 친구들을 많이 못 만나는데
친구라고 명명된 다양한 관계들이 많이 생겨났다.
블친. 스친. 인친. 카친. 카뮤친...
그중에서도 가장 수가 적으면서
가장 적은 정보만을 갖고
오래도록 이웃으로 있는 관계가
카뮤친이다.
정말 8년이 다 되어가도록
전혀 얼굴도. 이름도. 직업도 모르지만
꾸준히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올리는
카뮤친이 있다
우린 인사도 않는다.
그냥 새로운 음악이 올라오면 들어보고 좋으면
좋아요. ❤️ 면 끝난다.
난 오래 쉬기도 하고 어쩌다 들를 때도 있건만
이웃은 늘 음악을 올린다
저 사람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그래서.
그냥.
세월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친구로 남겠구나 싶다.
오늘
독자님들께 가을 음악선물?
https://youtu.be/ubYKBITY-3E?feature=shared
https://youtu.be/eCCan3TFPoc?feature=shared
오랜만에 가을 피아노 갬성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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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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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페르소나로 일상을 글로 쓰고 싶습니다. 여기에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꿈은 곧 소설가, 현재는 글 쓰며 무언가를 가르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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