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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May 26. 2016

그대에게

강아솔




















말없이 쫄랑쫄랑 함께 걸어주는 작은 보탬.

손수건보다 먼저 닿았던 할아버지의 마음.

꽉 잡은 손에서 느껴졌던, 나를 지키겠다는 너의 의지.

언제 안겨도 기분 좋은 당신의 가슴.

그리 대단치 않아도 나에겐 충분한 위로였고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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