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끼 Dec 24. 2021

싼타 할아버지께 : 지갑으로 키운 자식들이

번외_D-1 메리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푸코에요. 할아버지한테 편지 쓰면 선물 주신다고 해서 힘들게 썼어요. 저는 올해 가족들이랑 잘 지냈어요. 휴지통 멋지게 뜯고, 새로 온 식구랑도 친하게 지냈어요. 저 진짜 진짜 왕 뼈 먹고 싶어요. 예전에 딱 한 번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말썽 안 부리고 더 착한 멍멍이가 될게요. 왕 뼈! ! 사랑해요! !
From. 푸코


기도하는 푸코

없는 거 알아요. 하지만 올 때 참치 츄르.
ㄴㄴㄴㄴㄴㄴㄴㄴㄴ    ₩₩₩₩₩₩₩₩₩₩₩₩₩₩(라고 두부 엉덩이가 씀.)
From. 두부
I hate this clothes.


싼타 :  내 텅장.. 나도 받고 싶다 선물..




https://instagram.com/foucault.doobu


매거진의 이전글 구조요청 - 우리 고양이를 부탁할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