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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잎점 Nov 11. 2024

이름을 붙이는 것

언어의 힘

언어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내가 알고 있는 언어가 나의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그 세상은 형상의 세계일 뿐이었다.

내가 다양한 단어를 알고 대상에 이름 붙일수록, 나는 형상에 세계에 갇힐 뿐이었다.


그럼에도 언어를 다양하게 구사하는 것은 매력적이다.

 내가 형상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형상을 존재하게 하는 힘은 내부의 순수 존재라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싶다.


그 형상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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