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기 전의 두려움

길을 잃고 난 후

by 백일




나는 길을 잃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그래도 살아지더라


힘들어 죽겠는데 열심히 살다보니

다른 길이 나서 그 길로 걷게 되더라


왜 스스로 시야를 좁히고 주저앉았을까

후회하는 나조차 미련하고 시간이 아까워서

새로 난 길에서 열심히 걷고있어


가끔 바람도 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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