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둔 기억
차가운 땅 속 깊이 묻어둔 저주스런 기억은
결국 데일 듯 뜨거운 화마처럼 올라오고 말아서
열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나를 어지럽게 만들고야 만다
숨이 헐떡거리고
몸이 달달 떨리고
머리가 지끈거려
기어코 열병이 들었구나
하고 체념하며 우는 거야
아이야 언제쯤이면 낫겠니
언제면 나을까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습니다. 그러나 또한 개인적이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상처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