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왜 쓰는가

영화 '내사랑'을 소개합니다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당신의 숨통을 틔워주는 무기는 무엇인가요?

by 산들바람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당신의 숨통을 틔워주는 무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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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사랑>을 봤어요.


달달한 로맨스 줄 알았는데


나는 왜 창작을 하는가? 글을 쓰는가?, 라는 물음을 남긴 영화네요.


나는 종이와 펜 하나면 충분한가?


작가로 성공하고 싶은가?

성공이란 무엇일까?

이름을 날리고 명예를 드높이고 부를 쌓는 것

그게 글로서 성공한 삶일까?


머리는 아닌 거 알면서

맘은 왜 물욕에서 자유롭지 못한 건지...


그래요.

맞아요.


난 글을 써서 성공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냥 쓰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까

쓰면 좋으니까

그냥 쓰는 거에요.


이걸 자꾸 까먹네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삶이 뜻대로 되지 않나요?

뜻대로 되지 않아 많이 아픈가요?스러운 현실 속에서 당신의 숨통을 틔워주는 무기는 무엇인가요?스러운 현실 속에서 당신의 숨통을 틔워주는 무기는 무엇인가요?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당신의 숨통을 틔워주는 무기는 무엇인가요?


잘 모르겠다면 영화 '내사랑' gogo 입니다^^





씨네21에서 <내사랑>을 소개한 글을 참고로 올립니다.


감독 : 에이슬링 월시
주연 :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1930년대 캐나다의 작은 시골 마을, 어린 시절부터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모드(샐리 호킨스)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 일부러 밖으로 나가기도 해보지만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친척의 무서운 감시를 피하기는 힘들다. 항상 집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던 모드는 우연히 가정부 구인 광고를 보고 즉시 에버렛(에단 호크)의 집을 찾아간다. 에버렛은 생각보다 더 무뚝뚝하고 폭력적인 사람이었지만 모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에버렛의 집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낡은 벽을 캔버스 삼아 자신의 취미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른 후, 모드의 그림은 두 사람의 삶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안겨준다.


TV드라마 <핑거스미스>(2005) 등을 연출했던 에이슬링 월시 감독의 신작 <내 사랑>은 캐나다의 화가 모드 루이스(1903~70)의 전기영화이다. 영화는 그녀가 장애, 가난과 가정폭력,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억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갔는지를 차분한 태도로 묘사한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남편 에버렛과의 연애보다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조심스레 소통하는 모드의 모습에 더 초점을 맞춘다. 그녀의 인생은 많은 시간 동안 고통과 함께였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채워나간 그녀의 흔들림 없는 의지는 결국 큰 감동을 준다. <내 사랑>을 이야기하며 샐리 호킨스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고개를 움츠리며 장애인을 연기한 것이나 30대에서 60대에 걸친 긴 시간을 자신의 몸으로 오롯이 표현한 그녀의 노력도 물론 인상적이지만, 영화가 끝나도 잊을 수 없는 건 샐리 호킨스의 눈빛이다. 언제나 바깥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가만히 응시하는 그녀의 맑은 눈은 복잡한 설명 없이도 모드라는 캐릭터에 대한 최선의 해석을 제시한다. 관객이 모드의 비극적 상황에 마음 졸이다가도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 역시 샐리 호킨스의 이런 연기 덕분이다. 마이크 리 감독의 작품들과 함께 샐리 호킨스의 필모그래피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영화이다.


모드루이스.jpg 캐나다의 화가 모드 루이스(1903~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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