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의 용도는? 소름끼지는 느낌 방지? ㅎ ㅎ
이 책은... 내용이야 두 말 할 필요가 없고...
책들은 제 각각 종이질이 다르다. 그것 또한 큰 재미다. 나는 일본책과 같이 갱지느낌, 재생지 느낌의 책도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적당한(?) 싸구려 종이다.
이유는 종이 냄새가 확~ 나고...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무언가 펄프 냄새가 난다. 매끄러운 종이는 손에 오는 감각은 좋은데... 내가 읽는 스타일대로 만년필이나 볼펜으로 줄을 긋거나 글을 덧붙여 쓰면서 낙서하기는 불편하다. 잘 안써진다. 너무 갱지는 번져서 싫다.
음~~~ 굳이 표현하자면, 도쿄의 대형 서점의 문고판 자리에서 판매되는 책들의 종이질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이질이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우치다 다쓰루 선세이의 책을 읽고 있다.
종이는 갱지다... 손가락끝의 지문과 지문사이의 그 좁은 골 사이로 종이끝이 서걱서걱 부딪힌다. 소름이 끼친다. 내가 싫어하는 감각이다. 겨울은 아니지만... 겨울에도 잘 바르지 않는 핸드 크림은...이럴때 사용된다.
어떻게든 읽어야 되잖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