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첫 그림책
이로운.
이름에 담긴 뜻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존재로 자라나길 바라며, 나는 매일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아이는 아직 글자를 모르지만, 책장 속 푸른 새벽과 알록달록한 나비를 보며 나와 함께 인생의 첫 번째 평화를 배워가는 중입니다.
아이가 갑작스레 울음을 터뜨려 초보 부모의 속이 타들어 가던 긴 밤에도, 파들거리는 뒷모습으로 고개를 들려 애쓰던 찰나에도 우리 곁엔 늘 그림책이 머물렀습니다.
이 연재는 아이에게 전하는 나의 첫 번째 선물이자,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안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록입니다.
우리 삶에 이로움을 더하는 그림책 이야기. 그 첫 장을 이제 조심스럽게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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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다정한 그림책 한 권으로 당신의 일상에 평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