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reeart k Feb 15. 2022

그림도 나이를 먹네요..

종이 위에 과슈, Copyright 2022. ⓒ freeart_k.  All right reserved


내 나이의 숫자가  올라 갈수록 그림의 인물도 같이 나이 드는 것 같다. 예전에 그렸던 인물과 비교해보면 다르게 보인다. 나이 듦이 묻어있다. 이것을 발견한 순간부터 인물이 어려 보이게 그리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리다 보면 결과는 똑같다. 내 손과 마음이 이미 나이를 들어버린 것이다.


괜찮아하면서도 깊이 숨어 있는 본심은 괜찮지 않다.

활짝 핀 꽃의 생명이 짧듯이...



매거진의 이전글 'live' and 'bu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