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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없이 자유로운 May 25. 2021

페미니스트는 잠재적 살인자다.

그들은 이렇게 말해.


대부분의 범죄가 남성들로 인해 벌어지니까,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라고.


뭐, 말하자면 끝도 없는데 계속 우기니까 그렇다고 치자. 대신 그거 알아?


페미니스트는 잠재적 살인자라는 거? 아니, 실질적 살인자지.


그들의 논리가 옳고 그른 걸 떠나서 결과적으로 남녀 갈등을 부추긴 건 사실이야. 그래선지 요즘만큼 남녀 갈등이 극에 달한 적도 없지.


결국 결혼하는 숫자도 적어졌고, 자연스레 태어나는 아이들도 감소해버렸어.


그건 다시 말해 원래 '태어날 수 있었던' 아이를 없애버린 거나 마찬가지야.


(뭐, 결혼과 아이를 낳는 숫자가 줄어든 건 단순히 남녀 갈등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틀린 건 아니야. 하지만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거야.)




또 1퍼센트에 불과한 강간 임신을 예로 들면서,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게 서로에게 얼마나 끔찍한 상황인 줄 아느냐는 논리로 낙태 허용을 외쳤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니까. 그게 페미니스트거든.


결국 그들의 발악은 성과를 이뤘지. 낙태죄에 의한 처벌은 없어지고 말았잖아?


그래서 자궁 안에서 자라고 있던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위로 난도질해 학살당하는 중이야.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말이지.




서양에선 나치의 홀로코스트로 인해 600만의 유대인이 학살됐잖아? 이를 두고 현재까지 나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욕을 먹고 있어.


그럼 한번 비교를 해보자고. 나치와 비교했을 때 페미니스트들의 학살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우선 직접적인 임신으로 인해 자행되는 살해는 2017년 기준 5만 건에 달해.


말 그대로 통계치에 기록되는 건수만 5만 명이야. 비공식적인 기록은 몇 명인지 상상이 되지도 않네. 


또 간접적인 살인은 몇 명이나 일어났을까?


2016년 기준 태어난 아이들의 숫자는 대략 40만 명이야. 그런데 고작 4년 뒤인 2020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숫자는 27만 명이지.


즉, 13만 명이라는 아이를 세상에서 지워버린 셈이야.


그럼 계산해볼까?


직접 살인 5만 명, 간접 살인 13만 명.


갈등이 더 심화될걸 가정하면, 해마다 20만 명의 아이들을 학살하겠네.


단순 계산으로 30년 뒤에는 유대인이 학살된 숫자보다 늘어나는 거야! 그것도 '대한민국'만 국한했을 때 말이지. 놀랍지 않아?




아마 먼 미래에는 현시대를 이렇게 평가할 것 같아.


[여성 이기주의인 페미니스트는 남녀 갈등을 부추기는 등 미래에 태어나야 할 아이들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말았다. 이는 나치의 홀로코스트 이후 이데올로기로 발생한 끔찍한 대학살이었다.]


그러니 나치와 페미니스트가 다를 바가 없다는 거야.


아니다. 오히려 나치보다 극악하구나?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어린 대상을 향한 범죄의 형량은 더 높은 걸 알고 있지? 성폭행이라던가 말이야.


이유가 뭐겠어. 그만큼 상대는 저항하기 어렵고, 정체성이 잡히기 전에 발생하는 고통은 평생 동안 유지되기 때문이야.


하물며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은? 왜 그 아이들의 인생은 통째로 없어져야 하는 건데?


응? 그들의 실체가 없는데 뭔 살인이냐고?


그럼 발생하지도 않은 사건을 두고 남성 전체를 잠재적 가해자라고 단정하면서, 그걸 성평등교육으로 가르치는 건 맞고? 


그러니까 우리도 가르쳐야 돼.


'잠재적 가해자라 불리는 남성은 미래에 있을 범죄를 미리 가져다 쓰고 있지만, 페미니스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을 살해하고 있다'라고.




그들은 암이나 다름없어. 사회를 좀먹고 썩어버리게 만들지.


그래서 내가 페미니스트를 싫어해. 그 암적 존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순간, 나라는 회복 불가로 치달을 테니까.


그래서 한국 사회가... 됐다. 말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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