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MZ퇴사’라는 말이 사회 곳곳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는데 퇴사라는 선택이 이렇게나 많은 걱정과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MZ는 끈기가 없다'라거나 '사회가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말에 도전의 욕심을 잃어버리고, 스스로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이런 사회가 안타깝다.
퇴사란 단순히 회사를 그만두는 행위가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내 기준을 찾고, 회사 밖에도 무궁무진한 삶의 방향이 있다는 사실을 믿는 용기이다.
행복이 최우선이라면, 한 템포 쉬어갈 필요도, 과감히 도전해 볼 필요도 있다. 인생은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롯이 자신의 몫이니까.
내가 책임지고 개척해 나가야 할 이 길에서, 사회나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 남들이 보기엔 무모해 보일지라도 내 안의 가치를 믿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결국 내 인생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지금 이 순간, 만약 당신이 마음 한편에서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있다면, 그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모두의 인생은 오롯이 우리의 것이기에, 다른 이들의 시선이나 사회의 규범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대신,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고 내 기준을 세워야 한다.
당신의 가치를 찾아, 마음의 소리에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길.
내 몫은 내가 해.
이 길 위에 함께 걸어갈 우리 모두를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