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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빅토리아 섬으로

by 조이제주


캐나다 빅토리아 섬으로 떠났다. 빅토리아는 BC(british columbia)주에 속한다. 벤쿠버 옆에 위치해있어 벤쿠버아일랜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왜인지 모르지만 거대한 공원, 거대한 호수, 거대한 땅덩어리인 캐나다로 이끌려 가고있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서 벤쿠버공항에 내린다. 그리고 벤쿠버에서 빅토리아까지 2시간가량 배를 타고 들어간다. 페리는 생각보다 꽤 컸다. 그 안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다 할 수 있다. 그 때 나는 무엇이든 신기해서 잠들 시간이 없었다. 시커먼 밤바다를 지나 밤 10시쯤 빅토리아 항에 도착했다. 홈스테이 패밀리가 픽업을 왔다. Welcome 이라는 말보다 정말로 반갑게 맞이하던 홈스테이 마미, 대디가 지금도 기억난다. 생전 처음 와보는 곳에 내렸는데 누군가 반갑게 맞이해주고 짐을 실어주다니. 빅토리아의 첫인상은 아주 따뜻한 봄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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