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preneur와 Education의 연결고리
최근 교육분야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단어 중 하나는 '기업가정신'으로 번역되는 Entrepreneur, Entrepreneurship입니다.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로 부터 연상되는 이미지는 '회사' '기업가' '벤처' 정도 입니다. 그럼 교육에 이 용어는 어떻게 쓰이는 걸까요? 우리 모두가 기업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일까요?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 때 정확한 의미 파악이 어려워 어원과 여러 영어 기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앙뜨러프러너십'이라는 발음은 프랑스어로부터 파생된 단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어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Definition: a person who organizes and manages any enterprise, especially a business, usually with considerable initiative and risk.
Etymology(어원): 1875-80; < French: literally, one who undertakes (some task), equivalentto entrepren(dre) to undertake (< Latin inter- inter- + prendere to take, variant of prehendere) + -eur -eur.
정의를 보면
"상당한 위험과 주도권을 가지고 business를 운영하고 조직하는 사람" 으로 to take/to undertake를 어원으로 합니다.
“the pursuit of opportunity without regard to resources currently controlled.”
- VUCA의 특성을 지닌 21세기, 변화되는 세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V(olatile:변동성이 크고) U(ncertain, 불확실하고) C(omplex:복잡하고) A(ambiguous(모호하고)로 대변되는 21세기에서 더 이상 하나의 [학위 = 직업]의 상관관계를 보장하지 않기에 자신만의 ‘커리어’ 즉, Identity가 그 어느 시대보다 요구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인 21세기에 필요한 능력은 hard skills이 아닌 다음과 같은 soft skills 입니다.
problem-solving(문제해결력), flexibility(유연성), adoptability(적응력), taking the initiative(주도성), self-awareness(자기 인식), resilience(회복탄력성) 등.
entrepreneurship의 어원과 Howard Stevenson의 정의를 종합해 보면
따라서 교육(학교)이 수동적인 학습자의 모습을 요구하고 지식의 암기로 능력을 평가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학습자들의 시간과 능력을 낭비하는 역할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