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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preneur 크리스티나 Sep 10. 2023

한 얼굴만큼

끄적이는 시 

한 얼굴만큼 떨어져보자.

가까운 얼굴 사이엔

사유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다


거대한 에고가 모두를 집어삼키기 전에


해하지 않는 것

나를 먼저


존중하는 것 

나를 먼저


한 얼굴만큼

영혼을 볼 수 있을 만큼


거리를 두자


숨이 쉬이

들이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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