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성공하는 방법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다. 똑 부러지게 운이 70%, 기술이 30%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일을 이루는 데는 운과 기술이 모두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농사는 운이 크게 작용하는 일이다. 한 곳에서 농사를 오래 지으면 어느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을 움직이면 된다. 땅은 정직하다. 부지런한 농부가 게으른 농부보다 더 많은 수확을 이룬다. 하지만 마지막에 농사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역시 하늘이다. 그 해 날씨가 좋아 자연스레 풍년이 되기도 하고 갑자기 폭우와 가뭄을 만나 잘 되던 농사가 흉작으로 끝나기도 한다.
기술이 많이 작용하는 분야는 식당이나 특정 물건을 파는 가게이다. 가게를 하는 사람에게 가게의 흥망은 주로 개인기에 달려있다. 물론 경기가 안 좋아 전반적인 소비가 줄거나 갑작스러운 사회적인 이슈에 따라 특정 업종의 가게가 갑자스런 불황을 맞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가게는 같은 혹은 비슷한 업종과의 경쟁에 의해 성패가 갈리고 실력이 경쟁을 이기는 가장 큰 변수가 된다.
이렇게 업종에 따라 운과 기술이 성공에 기여하는 비율이 다른 듯 보이지만 조금 더 가까이 보면 각각의 상황마다 운과 실력이 성패에 기여하는 바가 제각각이다. 또 결과적으로 운과 실력이 얼마나 작용을 하든 우리에게 당장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운을 좋게 하고 실력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실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성실하게 노력하면 된다. 무슨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남들보다 열심히 살면 그 사이에 실력이 늘어난다. 운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점을 치고 부적을 쓰면 운을 좋게 할 수 있다는 여러 분들이 계시지만 자고로 확실히 인정받은 운을 좋게 하는 방법이란 바로 착하게 사는 방법이다. 착하게 살고 남을 도우면 그 공덕으로 복을 받는다. 어릴 적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온 말이다.
그러니까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비책이란 결국 열심히 착하게 사는 것이다. 이 단순한 방법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그런데 이 단순한 방법, 열심히 착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세상에 성공한 사람이 참 드물다. 하지만 정답이 있으니 등용의 길은 누구라도 노력만 한다면 그에게도 성공의 기회는 열려있다.
착하게 열심히. 쉬이 잊혀지는 비책이니 반드시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