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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리노마드 Jan 15. 2022

죽도록 노력했는데 항상 제자리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정말 죽도록 노력했는데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인지.


바꿔말하면 정말 죽도록 노력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면 그 노력은 헛된 것일수도 있다는 말이다.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만 하면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걸까?

어쩌면 노력하면 변화가 생긴다는 믿음보다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내가 이 사실을 깨닫는데 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약 2년 전, 우연치 않은 기회로 처음 책을 출간했다. 직장을 다니며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동아줄이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는 글귀를 보기 전까지는 막막하던 인생이 이 글귀로 깨달음을 얻으면서 점차적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써 본 적도 없고 글쓰기라고는 블로그 글 정도 쓴 것이 전부였던 터라 어떻게 책을 써야 하는지 몰랐다.


책쓰기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의 힘든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이라고 생각했다.

그 때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20여 년 동안 한 업종에서 일하며 나름 인정받는 임원이 되기까지 정말 열심히 일했다. 1시간 전 출근해서 자정이 될 때까지 일하기 일쑤였고, 주말도 반납하며 일에 빠져 살았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댓가가 따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말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분명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며 '일'과 '성공'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고 있었다.


책을 쓰기 위해 배우러 다니며 알게 된 사람들이 있었다. 수 백억의 자산을 가진 사람부터 빚더미에 시달리다 책을 쓰며 전화위복을 맞이한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중 누가봐도 성공했다는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기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100억의 자산을 일구는데 짧게는 5년에서 7년정도 되었다. 그들은 무일푼에 시작해서 그 기간동안 어떻게 그 많은 자산을 벌어들일 수 있었을까?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 일까? 누구나 죽도록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일 일까?

단언컨대, 노력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의 곁에 머물라!", "끼리끼리 모인다!", "돈이 돈을 부른다!"


인생의 변화를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함께 하며 알게 된 사실은 그들에게는 노력보다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4차 산업 시대가 들어서며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기존에는 성공의 발판을 위해서는 자본이 있어야 했지만 4차 산업 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자본이 아닌 지식이 성공의 발판이 된 것이다.


"지식을 팔아 수익을 창출한다!"

내가 가진 지식을 누군가에게 팔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더욱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진실은 지금 시기이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동안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하염없이 외쳐왔다.

그럼에도 이를 외면하며 살아왔기에 변화된 삶을 살 수 없었던 것이다.


아직도 부모님 세대는 열심히 살라고 한다. 그리고 착하게 살라고 한다.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이제는 더 이상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노력만 해서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시대도 아니다.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며, 인생의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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