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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을전하는남자 May 01. 2023

츠타야 셰어라운지 시모키타자와. 공간은 브랜드다.

모든 공간은 브랜드의 '감각'을 담아야 한다.

[이 글은 5월 2일까지만 전문이 공개됩니다. 5월 4일부터는 네이버프리미엄 콘텐츠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apter1. 왜 ‘제안’이 아닌 ‘공간’인가?

현재 츠타야를 운영하는 CCC를 둘러싼 환경은 만만치 않다. CD [dvd, blu-ray]와 비디오의 대여업으로 성장한 츠타야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서비스의 성장. 출판시장의 지속적인 하향세. 아마존과 라쿠텐을 위시한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등으로 가맹점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렌털 사업을 대신하는 비즈니스로서 힘을 쏟아온 T포인트 사업이 처한 상황도 만만치 않다. 2019년에 패밀리마트가 라쿠텐 슈퍼포인트나 d포인트도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2022년에는 소프트뱅크와 야후가 독자적인 PayPay 포인트도 시작했다. CCC는 2022년 10월에는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의 「V포인트」와 통합할 방침을 발표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츠타야가 마주하는 현실은 마스다 무네아키가 낳은 사업을 2022년 부임한 신임 CEO인 다카하시 씨에게 부과된 미션이다

그 연장선 위에 있는 사업이 현재 힘을 담고 있는 셰어 라운지다. 현재 CCC는 도서관의 비즈니스는 공간기획 및 운영의 대가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지정관리료를 받고 있다. 또한 ‘셰어라운지’는 ‘시간대여’라는 형태로 이용자로부터 직접 수입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셰어라운지’ 같은 경우, 2019년에 시작한 산업이었다.


코로나 시기에서 기업들은 사무실 면적을 줄이고 공유오피스를 거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는 것도 보았다. 츠타야는 이 부분에 집중해 셰어라운지를 키워갔다. 현재 셰어라운지는  현재 20개의 점포까지 확대한 상태다. 현재 셰어라운지는 서점과 더불어 오피스 빌딩, 호텔등에도 출점했다. 현재 CCC는 츠타야 셰어라운지의 목표 점포를 100곳으로 잡고 있다.

무엇보다 츠타야는 ’ 셰어라운지’를 통해 ‘감각이 영감을 주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츠타야는 그동안 자신들이 풀어냈던 라이프스타일 ‘제안’. 축적된 기획력을 총동원한다. 츠타야는 이 같은 공간을 위해 좋은 경치, 공간디자인, 맛있는 커피, 음악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동시에 위워크 같은 ‘코워킹스페이스’와 경쟁은 피하는 방향으로 집중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세어 라운지 같은 경우는 스타벅스 로스터리에 준하는 F&B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휴한 공간들을 이용할 수도 있다.

셰어 라운지는, ‘드롭 인’이라고 불리는 단시간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나 같은 경우, 다이카야마 티사이트 쉐어라운지를 이용했다. 예를 들어,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의 시설의 경우, 30분 990엔, 이후 30분에 대해 770엔이다. 좌석이용뿐만이 아니라, 구비된 커피나 음료, 스낵, 빵류를 먹고 마실 수 있다. 요금은 알코올/논알코올플랜으로 나누었다. 알코올 플랜은 30분 1320엔, 이후 990엔이다. 현재 입지와 시간대에 따라 비즈니스부터 학생, 가족 동반까지 다양한 이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공간은 미칸 시모키타자와에 위치한 츠타야 셰어라운지 시모키타자와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freeoos/expicksnote/contents/230501123116895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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