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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을전하는남자 Jul 21. 2023

도쿄는 색상배치를 통해 브랜드인상을 강렬하게 남긴다

오프라인은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한 모든 요소. 벽, 컬러, 수납장, 음악, 향기, 햇빛, 직원들의 복장 등. 오프라인 요소들은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이것은 브랜드이건 개인이건 상관없다. 색배치는 왜 중요할까? ‘색’은 공간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이 글의 전문은 7월21일입니다. 7월22일부터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전문을 확인하실수있습니다]


공간에서 색깔과 배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간에 색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어떻게 배치할까? 이러한 질문은 ‘오프라인’의 정체성을 만들고, 그것들이 모여서 공간 안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준다. 색상은 브랜드의 분위기와 감성을 나타낸다. 이에 근거한 적절한 상품배치는 공간을 조화롭게 만들어 브랜드이미지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브랜드를 ‘색’으로 기억하기도 하지만, ‘경험’으로도 기억할 수 있다. 상품진열. VMD가 중요한 이유는 ‘경험’을 설계하기 때문이다.

도쿄의 상품진열은 SNS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쿄뿐만 그럴까?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상품진열(VMD)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기에 무조건 따라 하기도 매우 수월해졌다. 하지만, 남을 따라 하다 보면 남을 따라잡을 수 없다. 나를 나답게 하는 어울림을 찾아야 한다. 나를 더 풍성하게 표현하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이번 주제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도쿄는 색배치를 이렇게 했네?’가 아니다. ‘도쿄는 이렇게 색배치를 하는구나? 그렇다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는까?라는 질문 말이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freeoos/expicksnote/contents/230717131921361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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