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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ME

by 민광

토닥토닥씨

토닥토닥 해주세요

아기처럼 마음을 토닥토닥

아기처럼 꽉 안아주세요

오늘만은 어릴때로 돌아가 안겨있을래요

조금 힘들었거든요


당신의 토닥토닥씨는 누구인가요?


어김없이 무서울때면 남편에게 안긴다

두려운 상상도, 내 머릿속에서 커져가는 불안함도

신기하게 잠시 멎어든다

곤히 잠든 내 마음이 신기하다

가끔은 아이처럼 안아줘

할머니가 되어서도

HU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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