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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etime Aug 04. 2021

반지 사이트 제작

파라메트릭 반지

반지 사이트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치수를 조정하거나 폰트를 선택해서 직접 반지 형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치수를 변경하면 형상이 변경되는 방식을 파라메트릭이라고 하는데 이 기법으로 반지가 만들어지게 작업 중입니다. 이런 반지를 모아 놓은 사이트입니다.


이전에 알게 된 반지의 의미를 담아서 사용자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반지를 선택하기 전에 반지가 가진 의미를 소비자가 알 수 있게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웹 프로그래밍을 배운 적도 없고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이 혼자서 좌충우돌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구글에 검색도 해보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일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벌려 놓은 일이 많아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몇 번이고 포기하려고 했는데 몇 년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반지 사이트 만들다 보면 막히는 순간이 옵니다. 몇 시간 며칠을 고민하다 보면 해결됩니다. 매우 신나는 순간입니다. 바로 그때 본인의 실력이 성장하는 순간입니다. 나만의 지식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 하나 봅니다  


재미도 있습니다. 구상을 하고 코딩해서 상상 속의 반지가 현실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납니다. 만든 반지를 끼고 보고 있으면 흐뭇한 느낌이 들고 좋은 반지를 만들었다는 성취감도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 들면 좋은 반지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소비자를 정하지 않고 제가 만들고 싶은 반지 만들어서 더 신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이 더디고 느립니다. 도착지가 어딘지 모르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반지 사이트도 만들고 있습니다.  

   

반지 사이트 콘셉트


영어 알파벳을 사용해서 반지를 만듭니다. 알파벳은 받침이 없어서 글자 간의 연결이 비교적 잘됩니다. 세리프체의 알파벳은 글자 간의 간격이 발생해서 간혹 연결이 안 되기도 하는데 꼼수를 써서 붙이기도 합니다.


한류의 붐을 타고 한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자음, 모음으로 구성된 글자는 태생적으로 떨어진 상태라서 반지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계속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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