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노마드
먼저 알람을 설정합니다. 지하철 종결자 앱을 애용합니다. 출발지, 도착지를 지도에서 선택하고 나면 화면에 경로 상세 버튼이 보입니다. 버튼을 클릭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서 오른쪽 하단에 알람 켜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위치 기반이 아니고 역간의 이동 시간으로 동작합니다. 지하철에 타기 전에 미리 알람을 설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역을 지나쳐서 알람이 울리기도 합니다. 역시 믿을 건 청각. 아닙니다. 지하철에서 앉기 전략을 따라서 자리를 획득합니다. 역을 지나칠 걱정 없는 알람 설정, 자리, 수첩과 샤프까지 글쓰기 준비물은 완벽하게 갖춰졌습니다. 그때 목적지 도착 알람이 울립니다. 이번 퇴근길도 글쓰기 틀렸습니다. 다음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