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2

'구릴 구'의 기원

by 조 용범

"그래요, 제가 '구릴 구 자'를 써서 구남친이올시다."


우연히 맞닥뜨린 한겨울 밤 신논현역 뒷길의 불편한 삼자대면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입꼬리를 어느 때보다도 한 껏 올라가게 만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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