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만의 視線 [시선]은 언제나일반적 상상의 범주-체제에 길들여진-를훨씬 지난 어떤 스타일이었는데.사막 끝의 만화경 같은 도시서부터북유럽 어딘가에 위치한 무채색의 기암까지홀로 불현듯 떠나지 못하는 곳이 없었다.그래 뼈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어느 외딴 항구의 소년과도 같은그 긴 시선으로-나 여기에 있다며 사진을 보내곤 했다.
영화 연출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포토그래퍼로 일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항해사 시절 구입하신 Canon AE-1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