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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2

백운대 아래서

by 조 용범

그동안 되뇌던 모든 말들 알았던 무언가
겨울 입김따라 공기 속으로 모오두 흩어지고
희미해진 기억들은
맑은 빛줄기 하나로 나뉘어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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