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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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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 용범 Oct 18. 2018

마로니에 공원 앞 오후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간다, 어떤 관계에서는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시간과 기타 노력이 필요하고. 하지만 자신이 상대의 그것을 먼저 지나왔다고 느낀다면, 미소지으며 조금 기다리는 것도 좋다. 그럴때라야 우리는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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