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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2

선원의 일지

by 조 용범

파도를 타야 한다는 것만을 오랫동안 생각하면 다른 것은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 실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조류와 바람이 중요한데 말이다. 시선에 사로잡히게 되면 목덜미를 스치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 별에 처음 왔을 때 : 어느 선원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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