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며 알았습니다, 이미 지난 곳을 다시 찾기는 어렵다는 것을. 바다의 풍랑 속에서 보았습니다, 마음만은 고요할 수 있다는 것을. 편지를 쓰며 느꼈습니다, 한 번 쓴 말은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사진을 찍을 때 봅니다. 이 우주 속에 나와 저 점만 남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그렇듯 모든 것은 때가 있으며 또 마음에 달린 것 아닐까요
영화 연출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포토그래퍼로 일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항해사 시절 구입하신 Canon AE-1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