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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2

행별없

by 조 용범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그것은 개인의 사회화 과정에서 수많은 타인의 생각이 점철되었기 때문이다-편견까지도.


예컨대 살면서 거를 수 없는 정보들도 있고 선택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이 체화되어 마치 자신의 고유 생각처럼 뿌리내린 것이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어려워도 매 번 정확히 연습하는 것이 방법이다.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줄 수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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