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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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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 용범 Jun 21. 2021

해 질 녘의 한강공원에서 02

석양과 따스한 어깨, 습윤한 초여름 바람에 밀려오는 향긋한 머리 내음과 커피 향이 서로를 잡아당기었다.


-I love being here with you-


자기만의 스토리, 하고 싶은 이야기. 신화와 재해석의 경계. 이상의 강요가 아닌 우리들의 지금과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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