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 정말 그런 것 가지고, 왜 또 날카롭게 구니?
영주: 오빠... 한두 번이면 말 도 안 해. 이게 도대체 몇 번째야...
태호: 진짜 까다롭게.. 너는 항상 하나하나..
영주: 뭐? 까다로워? 그래, 넌 안드레아 보티첼리건 빈 디젤 소년 합창단이건 아무 상관없겠지. 어차피 노래만 부르면 끝 아니야?
태호: 뭐? 정말 이럴래?
영주: 보첼리나 보티첼리나 뭐가 잘못됐는데? 네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 빼고, 타인과의 합의점 따위를 신경이나 썼냐?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