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가 다소 길어져, 따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Long way down(2007, 10 Episodes)
모터 사이클에 몸을 싣고 스코틀랜드에서 출발해 유럽을 지나 아프리카 케이프 타운까지. 이완 맥그리거와 찰리 부어만, 다큐멘터리 팀의 긴 여정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 시리즈에 등장한 BMW GS 어드벤처 라인의 큰 인기에 한몫했다.
이전 시리즈인 Long way round(2004, 10 eps)는 시베리아부터 카자흐스탄을 거쳐 몽골을 지나 뉴욕까지 가는 여정을 다룬다. 특히 함께 출연한 찰리 부어만은 이후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Race to Dakar(2006, 7 eps) 시리즈에까지도 참여하여 그 자체만으로도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비교적 최근 제작된 Long way up(2020, 11 eps) 시리즈의 경우에는 할리데이비슨의 팬 아메리카 전기 사이클로 중남미를 종단한다. 첫 시리즈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던 촬영기술과 훌쩍 지나버린 시간들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인간군상과 삶, 여정 중의 고난과 이국적인 풍광을 모터사이클 여행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