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2

한남대교 02

by 조 용범

"사랑하면 이랬겠어?"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랑을 괴롭히지 마.'

이런 상황들은 처음부터 어찌해도 불가능한 것이었다. 적어도 그와 그녀의 세계에서는. 그리고 그렇게 서로의 우주를 밀어냈다. 사랑해서 그럴 수는 있지.


소나기가 거세게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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