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앉아 있을 때의 주변 관객들. 우리는 서로를 전혀 모릅니다. 그 수많은 타인과 함께 어두운 객석에서 같은 이야기에 울고 웃고, 공감합니다.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그것은 하나의 이야기에 대한 재생산 활동이지요. 그런 순간에 관객은 하나가 됩니다.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는 거대 자본과 힘으로 이루어지는 산업이지만, 그것의 제작 과정, 관객이 영화를 보는 그 순간,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예술입니다.
기술을 예술로 만드는 것, 바로 관객이 가지는 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