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편 2

박노해 흑백 사진전

by 조 용범

인도네시아의 산지와

열매 따는 이들, 뜨끈한 대기가

흑백 사진 속에 부유하고 있었다.

박 노해 시인 사진전 카페

우린 와인 한 병에 오후 내 낄낄대었고

부암동 길거리의 감나무를 찍고

버스를 반대 방향으로 타기도 했다


“그래서 LP를 왜 샀다고요?”


“CD는 옛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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