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공짜

“좋아하는 건, 대가 없이도 오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by 프리여니v



집에 가면 강아지 두 마리가 달려와

펄쩍펄쩍 뛰면서 즐겁게 반겨준다.

자려고 누우면

강아지 두 마리랑 고양이가 다가와

품에 안기며 부비부비 해온다.


강아지의 애정 어린 시선도 공짜,

고양이의 말랑이는 뱃살도 공짜.


좋아하는 시간에는

공짜가 이렇게도 많은데,

난 왜 자꾸자꾸

부족한 것에만 신경을 쓸까?


안 되겠다. 정신 똑띠 차리고

공짜의 가격을 새로 매겨야겠다.


공짜엔 좋은 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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