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
유난히 무기력한 날이었다. 해야 할 것 같은 일은 많았고, 머릿속은 복잡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오늘 하루쯤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까?’ 눈은 떴지만, 이불속에 똘똘 감겨 온종일을 보내버렸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난 너무 게으른 게 아닐까?’ 불안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조급함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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