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일기 : 내가 모르는 과제

2025. 08. 21. 목

by 프리여니v


[꿈 하나]

난 친구들과 있었고, 갑자기 창문으로 세 사람이 다가왔다. 카드영업사원들이었는데 그중 이재명 대통령도 있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기족사진들을 전시하며 자기 카드를 신청하라고 어필했다. 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미래를 알아서 (잘 보이기 위해?) 카드를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별로 내키지는 않아 선뜻 신청하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는 거리낌 없이 카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꿈 둘]

조원들과 손글씨가 담긴 편지나 그림을 넣어 책을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다. 나는 참고할 책을 네 개 정도 직접 필사해서 가지고 있었고, 편지를 미리 챗지피티에게 물어서 써갔다. 조원들과 모인 자리에서 편지를 내 식대로 고치며 손글씨를 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까지 난 준비를 잘해온 나 자신이 뿌듯했다. 그런데 조원 중 어떤 친구가 날 무시하는 태도로 “음악은 뭘로 할까? 표지는?” 물었다. 그것들도 준비를 했어야 하는지 난 전혀 몰랐는데, 그 친구는 나에게 그걸 쏘아붙이듯 말했다.


앞에 선생님(?)이 각 조들은 나와서 자기 조가 다룰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하라고 했다. 그런데 날 무시하던 친구는 프레젠테이션을 전부 준비해 왔다. 조원들에게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말이다. 그 친구는 처음엔 순조롭게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다가 이야기가 조금 산으로 갔고, 선생님이 수정보완을 해준 내용을 집어넣어서 오히려 전반적 흐름과 맞지 않는 캐릭터가 나와 내용이 조금 이상해졌다. 난 당황스러우면서 '자기도 못하면서'라고 생각하며 열이 받았다. 그리고 다른 조들의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꿈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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