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02. 화.
꿈
나는 학습지 선생님이었다. 난 학교에 소속되어 있고 아이가 오길 기다렸다.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끊어진 키링이 있어서 키링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했다. 어떤 선생님은 그걸 보더니, 그걸로 애들 환심을 사면 안 된다고 질투했다.
아이가 왔다. 아이가 어떤 질문을 던졌고 난 대답을 했다. 그런데 내 입안에 뭔가 찐득한 것이 잔뜩 있어서 말하기가 어려웠다. 입에 있는걸 안간힘을 다해 꺼냈는데, 엄청 커다란 캐러멜 덩어리가 나왔다. 나는 이걸 손에 들고 있었고, 수업을 시작하기엔 창피한 기분이 들어서 아이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그 덩어리를 버리러 갔다.
나는 기다릴 아이를 생각해서 급하게 화장실을 찾았다. 화장실은 크고 식당과도 연결되어 있었지만 깔끔하진 않았다. 나는 얼른 쓰레기통에 캐러멜 덩어리를 버리고 손을 씻고 수업 장소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어떤 사람 집의 문을 부숴버려서 그걸 물어준다고 하고 돌아갔다.
아이와 수업을 했다. 내용은 가족과 있었던 일 그리기였다. 아이가 먼저 그림을 그려놓은 게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전부 뒷모습뿐이어서 나는 아이에게 앞모습을 그려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하나하나 가족의 얼굴을 수정해 주었다. 아이가 그려놓은 그림엔 아이는 울고 있고 엄마는 화가 나 있었다. 나는 아이와 그림을 그리며 사람의 표정을 살 팔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그림에도 넣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고, 그걸 장기 목표로도 잡았다. 그 외에도 아이가 이룰 몇 가지 목표가 더 있었다.
시간이 되어 아이는 집에 가야 했다. 그런데 아이 부모님이 아이를 데리러 오지 않았다. 나는 아이 핸드폰을 빌려서 아이 아빠에게 전화했다. “안녕하세요. 수희 아버님 되시죠? 저는 수희 선생님인데요, 아직 안 오셔서요.” “아, 제가 회의가 있어서 조금 늦을 것 같아요.” 나는 아이를 데리고 있다가 도로까지 아이를 데려다주었다. 아이의 부모님은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아이 아빠는 지쳐 있는 것 같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 아빠가 작은 차를 타고 왔고 나는 아이를 아빠에게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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