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르는 돈이 입금되었다. 삼천 원 남짓. 일상의 일들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마침 창작자의 길로 들어섰으므로, 어디선가 정산받지 못한 돈이 들어왔으리라 여겼다.
띠링. 카톡이 와 있었다. 브런치 구독자의 정산금이라고 했다. 순간 머리가 띵했다. 브런치에서의 실패를 처참히 느끼고 도망치듯 방치한 지 족히 삼 개월은 되었는데, 누가 글도 올리지 않는 작가에게 돈을 지불한단 말인가?
순간, 머릿속에서 최근 나눈 대화가 스치듯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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