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거리는 파란 하늘색 바탕에초록빛 물결로 가득 찼다이곳이 바닷속이라면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이 해초 같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바람이 나무의 허리를 쥐고 흔들자긴 머리카락을 살랑거린다호리호리한 아가씨 허리쯤에흔들리는 긴 생머리어디 저 모습에흔들리지 않을 사내가 있을까한 번쯤 뒤돌아 보지 않을까
아이셋을 키우며 28년째 증권사를 다니는 워킹맘입니다.출퇴근길 느껴지는 날씨, 그날의 기분, 만난 사람들과의 일들을 일기나 시로 남기는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