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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비처럼

아름다운 음악 추천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마라톤 훈련 계획에 따라 1시간 가벼운 달리기를 하러 나섰다. 


얼마만인가 우중런! 점점 굵어지는 빗속에 캠퍼스는 조용히 잦아들고 저멀리 산에 걸린 구름조차 낮게 내려앉았다. 


이때 떠오른 노래가 있었다. <정의를 비처럼> 


지난 8월말 나온 신곡인데 작사 작곡이 바로 나의 동기 황영삼 마태오 신부다. 


황영삼 신부와는 지난 1월부터 하양사제관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 매일 아침 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밥 먹고 운동도 같이 하는 동기 신부가 이렇게 멋지게 노래하다니 참 대단하다. 


오늘 내리는 빗속에서 달리는 가운데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하느님을 찬미했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황 신부 왈, '노래 한번 들을 때마다 제게 7원이 적립되는 것 아세요?'(돈 많이 벌면 고기 쏜다고 했는데 ㅋ)


여러분에게도 이 아름다운 노래를 나누고 싶다.


https://youtu.be/zcdrnzuwKoE?si=q1yoOZz4xdYhCVun


황 신부 어머니가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는 <밤에 드리는 기도>


https://youtu.be/zcdrnzuwKoE?si=q1yoOZz4xdYhCVun


우리 모두가 늘 생각하고 잊지 말아야 할 말씀 <세상 걱정과 하느님 나라>


https://youtu.be/2WbJlkLC0sU?si=GI0cGVUrRC47BHdB


황영삼 신부가 10년 넘게 걸려 완성한 마지막 미사곡 <사도신경>


https://youtu.be/wuL8ptXWBHY?si=coTTV38Jg0ha0-NB


<정의를 비처럼> 내리는 가운데 하느님 찬양의 노래가 온 세상에 널리 퍼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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